매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전북 펜 저널’은 회원들의 다양한 문필활동을 과시할 뿐 아니라 문학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해 전북문학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전북 펜클럽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안도 회장과 33대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길원 이사장의 취임사가 첫 머리를 장식한 이번 ‘전북 펜 저널 제24호’에는 시와 수필, 기행문, 소설, 평론 등 문학 각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하는 회원들의 작품과 소식이 담겨있다.
또, 신경림의 문학칼럼 ‘독자들이여 베스트셀러가 아닌 진짜 시를 만나라’와 채만식(1902∼1950, 전북 옥구)의 일화를 바탕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특집으로 다뤘으며 전북문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동희 회장의 문화단체장 설계도 수록됐다.
안도 회장은 “전북 펜 저널과 전북 펜 문학을 통해 회원들의 정보교환 및 상호간 의사소통과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문학 저변활동에도 앞장서 지역민과 함께 문학을 향유하는 기쁨을 누리겠다”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jh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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