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기업 고용 보조금 지원 확대
전북도 지방기업 고용 보조금 지원 확대
  • 남형진
  • 승인 2009.04.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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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기업 지원을 위해 고용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규 투자를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명 이내까지 인건비 일정 비율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 기업은 제조업과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이며 신청일 현재 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동일한 사업을 영위한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인원 1인당 60만원 이내의 인건비 지원이 12개월 이내로 지원되며 지난해 1월에서 9월까지 신규 채용을 하고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1인당 50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이번 추경 예산에서 4억6천100만원(국비 4억700만원, 도비 2천700만원, 시군비 2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후 사업비가 소진돼 도내 기업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정부에 추가 예산 확보를 건의해 놓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 따른 도비 및 시군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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