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사업 '급물살'
전주 도시재생사업 '급물살'
  • 장정철
  • 승인 2009.04.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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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1권역' 로드맵 발표…이달중 용역발주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도심부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3월에는 도시재생추진진단을 발족시키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닥터’의 지정과 함께 15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해양부 도시재생팀의 발족과 발맞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단을 꾸려가는 전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남부, 북부도심, 팔달로 등 ‘4+1 권역 7대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34명의 추진단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총괄관리자로서 도시닥터를 두고, 추진위원은 프로젝트에서 연구 및 자문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총 40여 개의 개별 사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7대 프로젝트는 도시 공동화를 해결하고 미래의 도시상을 그리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간의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도시재생로드맵을 작성,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4월에는 추진단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용역을 발주하고, 5월에는 대한국토학회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도시재생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뒤 거버넌스 차원에서 프로젝트별 민관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12월 예정된 국토해양부의 (가)도시재생법 제정 상황을 감안해 전주시의 조례안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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