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사랑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화전’ 열어
군산교도소, ‘사랑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화전’ 열어
  • 김장천
  • 승인 2009.04.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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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는 15일 보안청사와 민원실 주변에서 전재복 시인의 ‘찾아가는 시화전’을 열었다.

이달 말까지 ‘사랑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화전’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은 교도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밝고 친절한 민원실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재복 시인의 작품 20여점을 지원받아 열린다.

전재복 시인은 “평소 가까이 살고 있지만, 어렵게만 느꼈던 교도소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작품전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한 군산교도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데로 더 많은 작품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조 소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열린 교정행정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전재복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및 군산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그대에게 드리는 들꽃 한다발’, ‘풍경소리’등 다수가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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