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 외 술자리에서 고인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던 사람 1명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故 장자연이 숨지기 전 작성했던 문건에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기타 수사를 통해 '부적절한 행위'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노컷뉴스는 3월 25일 '경찰수사, 제3의 인물 정조준'를 통해 보도했다. 이로써 경찰이 문건 유출과 관련된 사자명예훼손 혐의 3명을 포함, 유족 측이 고소한 4인 외 5명 등 총 12명에 대해 수사대상 외에 다른 인사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노컷뉴스의 보도에서 "일부 증인들이 비밀리에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제 3의 인물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시피, 제3의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연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언론사의 대표 한 명이 故 장자연씨와 술자리에서 옆에 있던 여성(참고인)으로부터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추행했다는 정보를 직접 청취했다"고 말했다.
몇몇 국회의원이 문건에 거론된 XX일보의 임원에 대해 거론하면서 벌어진 면책특권과 명예훼손과 관련한 다툼이 있는 과정에서 제 3의 인터넷 언론사 대표는 숨을 죽이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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