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가 일본 통산 76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가도쿠라 겐(36)을 영입했다.
SK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의 베테랑 투수 가도쿠라를 계약금 5만달러(6천637만원), 연봉 20만달러(2억6천55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주니치에 입단한 가도쿠라는 요코하마, 요미우리 등을 거치며 13년 통산 76승(8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고 1,276이닝을 던지는 동안 1,146탈삼진을 잡아냈다.
193cm, 90kg 당당한 체구의 가도쿠라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는 요미우리에서 11경기 12.2이닝 2패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를 거치는 등, 활로를 모색했지만 3월 18일 마이너행을 통보받고 지난 2일 방출되기도 했다.
가도쿠라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SK 구단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가도쿠라는 이르면 이번 주말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노컷뉴스>
SK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의 베테랑 투수 가도쿠라를 계약금 5만달러(6천637만원), 연봉 20만달러(2억6천55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주니치에 입단한 가도쿠라는 요코하마, 요미우리 등을 거치며 13년 통산 76승(8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고 1,276이닝을 던지는 동안 1,146탈삼진을 잡아냈다.
193cm, 90kg 당당한 체구의 가도쿠라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는 요미우리에서 11경기 12.2이닝 2패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를 거치는 등, 활로를 모색했지만 3월 18일 마이너행을 통보받고 지난 2일 방출되기도 했다.
가도쿠라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SK 구단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가도쿠라는 이르면 이번 주말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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