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한방타운 수익금 진안 소도읍육성에 재투자"
"홍삼한방타운 수익금 진안 소도읍육성에 재투자"
  • 권동원
  • 승인 2009.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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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소도읍육성사업으로 추진된 홍삼한방타운의 수익금을 진안읍 육성에 재투자하게 된다.

이한기 군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삼한방타운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애초의 목적과 같이 소도읍 육성에 투자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라는 지적했다.

14일 진안군의회 제165회 임시회에서 강용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이한기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대해 "이를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따라 매년 7억8천만원으로 예상되는 홍삼한방타운 수익금 전액을 진안읍 발전에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강용 과장은 “준공을 앞두고 있는 홍삼한방타운의 민간위탁자가 이달 중 선정될 것이며 소도읍 육성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삼한방타운 위탁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은 세외수입(기타사용료)으로 일반회계에 편성해 진안읍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소공원 조성사업, 간판정비사업 등 소도읍 육성사업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한기 의원은 군의 답변을 반기면서 집행부가 수익금을 세외수입(기타사용료)으로 일반회계에 편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집행부가 계획하고 있는 수익금을 일반회계에 편성하는 것 보다는 용담댐발전기금특별회계처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한기 의원은 “소도읍가꾸기추진위를 구성해 진안읍에서 보다 효육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홍삼·한방타운을 통해 진안읍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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