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뇌졸중 예방교실 운영
임실군 뇌졸중 예방교실 운영
  • 박영기
  • 승인 2009.04.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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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뇌혈관 대표 질환인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뇌졸중 예방에 대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웰빙건강마을을 대상으로 뇌졸중(중풍)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 실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뇌졸중 예방교실은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뇌졸중(중풍)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웰빙 건강마을로 선정된 오수 관월마을과 신평 대리마을을 대상으로 1개월 과정(주1회)으로 운영하며 한방 보건의가 마을을 방문 뇌졸중 발생원인 및 증상, 초기 대처방법,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에 대한 교육과 한방 무료진료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본격적인 교육 전에 뇌졸중 자가진단 및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참여자들의 개인별 진료 및 상담도 실시하며 이밖에도 기초체력 BMI 측정,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체조, 균형감각 스트레칭 등 “허약노인 낙상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양사의 식이요법 상담 등도 이뤄진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뇌졸중의 원인과 전조 증상을 인지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줄이고 앞으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웰빙 건강마을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 여건이 뒤쳐지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과 절주, 운동, 영양, 구강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의식 변화 및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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