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 '꽃대궐' 관광객 유혹
구천동 '꽃대궐' 관광객 유혹
  • 임재훈
  • 승인 2009.04.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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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설천면 신두리 일대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구천동 벚꽃 길로 유명한 이곳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으로, 주변의 아름다움과 어울어진 꽃길이 탄성을 자아낸다.
무주군 설천면 신두리 일대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구천동 벚꽃 길로 유명한 이곳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으로, 주변의 아름다움과 어울어진 꽃길이 탄성을 자아낸다.

주말에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 김 모 씨(50세, 전주시)는 “구천동 꽃길에 서면 길을 따라 펼쳐진 눈부신 경관과 흩날리는 꽃잎의 아름다운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며, “대단위 벚꽃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소박함이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벚꽃 길 주변에 구천동 33경을 비롯한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전망대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벚꽃의 정취와 더불어 온 가족이 무주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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