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추진
군산시,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추진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4.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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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 연말 새만금 방조제가 완전 개통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조제 하나로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고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색다른 음식맛을 체험할 수 있는 ‘맛기행코스’와 ‘문학기행’, ‘도서유람’, ‘산업관광’, ‘근대역사’, 농어촌체험 등 테마별 코스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 등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제 역사와 문화 등을 테마로 새만금과 충남 부여와 공주, 익산시 등 백제문화권이 어우러진 1일~3일간 체류형 금강권 여행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항에 산재한 근대역사와 자연생태 등을 패키지 한 이른바 '새만금 story-road 관광코스‘와 선유도, 장자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새만금 도서체험’,새만금과 도내 명소를 순회하는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관광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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