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찰서 멘토링팀 6명(경찰관 3명, 전의경 3명)은 다문화가정자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2009년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장수署에 따르면 평소 학교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 경찰관 형, 누나들이 힘이되어주고 어울려주는 등 다른 학생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한편 학업성적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멘토링은 주1회 1시간이상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부족한 교과 및 독서지도, 체육활동, 전통놀이,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되며 2010년 2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정지용 서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멘토링제도를 활성화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이민자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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