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전북대, 국제표준 정보기술자격 협약
생산성본부-전북대, 국제표준 정보기술자격 협약
  • 정재근
  • 승인 2009.04.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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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국제컴퓨터표준자격시험기관으로 지정돼 IT 활용능력 향상 및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9일 오후 4시 전북대에서 전북대 정보전산원과 국제표준IT자격 도입을 위한 ICDL (국제컴퓨터표준자격) 업무 협약식을 맺고 전북대를 공인시험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ICDL 보급에 나섰다.

이 협약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전북대학교 재학생들의 IT 활용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북대는 공인시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정보전산원을 통해 ICDL 정규강좌를 개설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글로벌 IT 활용능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내 외국 유학생들에게도 영문, 중문 ICDL 시험 응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학생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용석 정보전산원장과 한국생산성본부 최상록 e비즈니스혁신본부장, 김종구 ICDL 전북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CDL(International Computer Driving Licence)은 여러 컴퓨터 사용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컴퓨터 활용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850여만 명이 응시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국제 표준 자격이며 정보통신 개념, 컴퓨터 관리, 워드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프레젠테이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7개 분야에 걸쳐 사용자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평가/인증하는 표준자격 시험이다.

영국, 미국을 비롯하여,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48개국에서 38개 언어로 번역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UN, European Commission과 같은 국제기구와 British Petroleum, IBM, NOKIA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IT능력을 판단하는 기본 과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ICDL자격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사이트인 www.ICDL.or.kr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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