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장학회는 지난달 27일까지 총 159명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자의 성적과 재산,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총 74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은 대학생 1인당 150만원, 고등학생 1인당 60만원 등 총1억3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 지난 1995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25억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914명의 애향장학생을 선발해 11억2천여 만원의 애향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해 왔다.
애향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와 임실군 관내 고등학생을 인재육성 차원에서 우대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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