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웅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그 동안 각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공익장 부문에 이강옥(71세)씨와 효열장 부문에 이복희(60세·청웅면 구고리)씨를 각각 선정했다.
공익장 부문에 선정된 이강옥씨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12년에 걸쳐 청웅면 재경향우회 총무를 역임하면서 복지회관건립 기금 1천만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제9대, 10대 청웅면 재경향우회 회장 역임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효열장을 수상하게 될 이복희씨는 5년전 젊은 나이에 남편을 사별하고 여자의 몸으로 홀로 어려운 가정의 가장이 되어 생계를 이끌어 오면서 80세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자녀들 또한 훌륭하게 키워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제2회 청웅면민의 장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제5회 청웅면민의 날 행사시 면민들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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