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소득층 출산가정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실시
임실군 저소득층 출산가정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실시
  • 박영기
  • 승인 2009.04.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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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저소득층 출산가정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선천성 난청은 소리자극의 감소로 언어장애와 지능발달 지체가 발생되는 질환으로 출생 직후에 선별 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할 경우 재활치료를 연계하면 언어와 지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함으로 장애인으로 평생 살아가는 고통과 경제적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차상위 120% 가정의 신생아로 출생후 2~3일 이내 또는 늦어도 1개월 이내에 군 보건의료원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신청서를 작성 후 무료검사 쿠폰을 발급·지참하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각장애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정상에 가깝게 성장 할 수 있어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640-312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저출산 문제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넷째 아이까지 출산장려금지원, 미숙아 의료비지원,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임산부 영유아 영양 플러스사업 등 다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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