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나서
임실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나서
  • 박영기
  • 승인 2009.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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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방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벼 병해충 사전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1ha당 사업비 15만원 중 53.3%인 8만원씩을 지원하고 추가되는 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하는 등 총 7억 5천만원을 투입된다.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강우가 지속되고 고온 다습한 기상조건에서 병의 확산이 빠르고 발병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며 발병이 심한 경우는 수확량이 30%이상 감소되어 사전방제를 통한 예방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읍·면 농가대표들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거쳐 방제 약제를 결정, 공급업체인 농협을 통해 4월말까지 전량 농가에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약제는 적기에 적량을 살포할 경우 흰잎마름병 뿐만 아니라 줄무늬잎마름병, 잎도열병 등 타 병해충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전방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방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공동방제의 목적과 사용 시기, 사용적량 등 농약안전사용 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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