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닉쿤, 자원입대자 많아 軍 면제…제비뽑기 아니야
'태국인' 닉쿤, 자원입대자 많아 軍 면제…제비뽑기 아니야
  • 관리자
  • 승인 2009.04.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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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이 자국에서 군 면제를 받았다. 그러나 당초 알려진것처럼 제비뽑기를 해 면제를 받은 게 아니라 군 자원자가 모병 인원을 넘어서 자동으로 면제됐다.

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인 닉쿤은 최근 태국으로 가 1일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다. 태국에서는 일정한 나이가 된 남성이 신체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군 입대에 적격한 사람 가운데 자원을 받는다. 자원자가 부족할 경우 제비뽑기를 해 군 입대자를 선별한다.

2일 한 매체는 유튜브에 게재된 닉쿤의 군 입대 제비뽑기 영상을 참고해 닉쿤이 제비뽑기를 통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닉쿤이 신체검사를 받고 제비뽑기를 해 군 면제자로 판정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체검자 통과자 가운데 자원자가 많아 이날 제비뽑기를 하지 않았다"며 "자연스럽게 면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태국 언론이 닉쿤의 군 입대를 위한 제비뽑기 영상을 담기 위해 연출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닉쿤이 군에 입대하게 되더라도 자국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고 마음 먹었었다"며 "그러나 이날 자동으로 면제가 돼 한국에 돌아와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발탁돼 2PM 멤버로 활동하는 닉쿤은 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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