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DY덕진 공천하라
(1면)DY덕진 공천하라
  • 박기홍
  • 승인 2009.04.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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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군의원들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전주 덕진 전략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병래·권창환·김병윤·강대희·김희수 등 현직 도의원 14명과 김규섭 전 도의장 등 전직 도의원 11명, 임병오·정우성 현 시의원 9명과 박종윤·김종담 전 의원, 익산 6명과 남원 2명, 순창 8명의 현직 시·군의원 등 66명은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 전 장관의 전주 덕진 출마는 이 지역 대다수 유권자의 바람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런데 지도부와 친노 386의원들이 정 전 장관의 덕진 출마를 저지하는 데 당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정인 배제와 분열에 골몰하는 당 지도부의 처사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며 “민주성과 투명성 등 적법 절차를 중시해야 할 당 지도부가 정 전 장관의 전주 덕진구 출마를 막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전·현직 의원은 또 “당 지도부는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사를 최우선 존중하고, 당 지도부는 정 전 장관을 공천에서 배제함으로써 당을 분열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 전 장관의 공천 여부와 관련, “여러 의견이 있고, 당도 전주시민도 고심하고 있다”며 “날짜가 다가오는 만큼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주 안에 최고위원들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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