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 문화, 교양, 오락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유관기관장 축사, 교육과정 안내와 오찬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학성 노인회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입학생 모두를 환영하며 열심히 배우는 보람찬 노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진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화 지역인 군에 이렇듯 평생교육의 장이 활기차게 운영됨을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더욱 젊어지고 보람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임실군 노인대학은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건강한 삶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노래교실, 지역봉사활동, 현장 체험 등의 수업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에 졸업식을 갖게 된다
한편 임실군 노인대학은 매년 1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1982년부터 지금까지 3천여 명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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