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개야도리 20번지 일대 1천233㎡ 부지에청사 신축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축청사는 오는 6월말까지 총 사업비 1억4천800여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건축면적 101.53㎡, 연면적 94.99㎡)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개야도는 어민 400여명이 거주하는 지방어항으로 2톤이상 어선 84척 등 등록 선박이 208척에 달하고, 여객선을 비롯해 하루 평균 20여척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등 해상치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신축 청사는 친환경·고효율 자재를 사용하고 태양광(열) 시스템을 설치하는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추진된다”며 “청사 신축으로 질 높은 해상치안서비스 제공과 해상치안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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