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21 4일 오후 전주 수목원에서 '들꽃교실' 진행
세상을 바꾸는 ‘시민행동21’의 소모임인 들꽃사랑 꽃다지에서는 오는 4일(토) 오후 3시에 한국도로공사 수목원(구 전주수목원)에서 2009년도 상반기 ‘시민을 위한 들꽃교실’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진행돼 온 이번 행사는 4월~10월 중(7, 8월 제외)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풀·꽃·나무의 생태해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각종 자연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쑥개떡만들기와 버들피리만들기, 천연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행동21 장세화 환경팀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자연환경의 변화로 생태환경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식물이 갖는 생태학적 위치와 환경적 역할’을 모토로 올 한해 들꽃교실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민을 위한 들꽃교실’은 개인, 가족, 단체 모두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들꽃교실 및 꽃다지 소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시민행동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들꽃사랑 꽃다지는 ‘꽃을 통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1년 시민행동21의 활동 소모임으로 만들어져 생태해설 및 환경교육, 늪지 보존활동, 우리 주변의 식생과 식물을 포함한 자연환경조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실천모임이다.
김민수기자 leo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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