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순기)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일 10시부터 무주국유림관리소 청사 내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비자, 편백, 홍단풍 등 조경수와 음나무, 오갈피, 꾸지뽕나무 약용수 등 20여 종 3,500그루를 준비해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되는 나무에 대해서는 심고 가꾸는 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연계해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 100만인 서명운동과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이 됨을 알고 국민들이 나무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