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구지정에 이어 6월까지 실시계획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까지 완료하겠다는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의 97%가 매수 협의를 마쳤으며, 올 10월부터는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익산~장수간고속도로 진안 IC와 연접한 지역으로 266,029㎡ 규모에 176억원을 투자 조성하는 단지로 접근성과 기업홍보 효과성에서 공장입지가 유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기반인 홍삼?한방가공업종과 기계, 운송장비, 제조업 등 28여개 업체가 입주되어 55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된다.
군은 산재된 홍삼·약초가공시설들을 홍삼·한방농공단지내로 유입시켜 홍삼. 약초산업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기능성 제품개발 및 생산과 상품화 품질관리 등을 통해 진안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홍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진안군 홍삼한방산업은 그동안 동부산악권 지역의 소외감에서 인구유입과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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