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인 신임 임 국장은 지난 71년 공직에 입문해 97년 행정사무관(5급) 시험에 합격한 뒤 작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전북체신청 정보통신과장, 우정계획과장, 감사관, 금융영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취임에 앞서 임병기 국장은 “고품격 우편·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체국을 지역 주민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이웃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훈 국장은 이번 전보인사에 따라 전북체신청 우정사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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