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조!’란 슬로건으로 공식 출범한 제2대 군산공무원노동조합 정대헌 위원장의 일성이다.
정 위원장은 “제1대 노조가 이뤄놓은 굳건한 토대위에 ‘조합원, 대의원, 가족, 지역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해내겠다”며 “공직사회의 비능률과 비효율적 행정을 타파하고 부패를 척결하고, 비판과 토론의 활성화로 조합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동안 ‘조합원 가족과 함께, 시민과 함께 하는 노조’란 밑그림을 그린 그는 “가족이 평안하고 행복해야 활기찬 직장생활도 가능하다”며 “매달 첫주 금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노조 운영방향에 대해 그는 “가족과, 시민과, 지역과 함께 하는 공무원노조로 이끌어가겠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원칙과 절차가 충실히 실현되는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군산고와 전북대 생물학과를 나온 뒤 지난 91년 공직에 입문, 회현면, 기획예산과, 총무과, 복지과 등을 거져 제1기 군산시직장협의회 복지부장, 제1대 군산시공노조 노동조합 대의원 및 감사 등을 역임했다.
군사=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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