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녹색가게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나눠 쓰고, 바꿔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을 준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주민들과 전주시 행복한 가게로부터 기증받은 1천 여 점의 의류 및 가방, 장난감, 신발,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군 청소행정 김영곤 담당은 “지역사회에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열기를 불어 넣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녹색가게가 주민들의 호응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녹색가게가 자원절약을 선도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무주읍 장날에 벌어들인 녹색가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 나눔 사랑의 쌀독’에 기증할 계획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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