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김강산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훌륭하신 업적을 이어받아 더욱 더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전세계적인 경제여파로 인해 한방병원은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러나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며 “전직원이 합심하여 작지만 강하고 알찬병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결해 줄 것”을 피력했다.
조 원장은 또 “그러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여 경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늘 하던 일, 늘 해오던 방법, 무사안일주의를 모두 벗어던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원광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한의학과 침구학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 침구학회 총무 및 간사를 비롯 원광대 익산한방병원 침구2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 원장은 지난 27일 한의과대학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윤석준 관리이사, 손인철 한의과대학장, 김병훈 전북도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마쳤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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