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마당] 1388 청소년 지원단 오늘 출범
[NGO 마당] 1388 청소년 지원단 오늘 출범
  • 김민수
  • 승인 2009.03.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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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집 밖을 나와서 제일 처음 어떠한 어른들을 만나는가에 따라 그 청소년의 인생경로가 달라집니다.”

위기(가능)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민과 단체가 힘을 모은다.

지역사회에 있는 약국과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교사, 의료, 법률, 자활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민간 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출범식이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박명원) 주관으로 오늘(26일) 개최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위기청소년의 발견,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서비스에서 나아가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의료 및 건강지원, 법률자문, 경제적 지원,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전문화하고 다변화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전북도지사와 부교육감 등이 참석해 진행되는 출범식은 국민의례 및 1388청소년지원단 역할소개, 1388청소년지원단 지정서와 위촉장 수여, 1388청소년지원단 출범선언, 격려사, 축사, 청소년들의 바람의 순서로 진행된다.

청소년지원센터 이연숙 팀장은 “이러한 자발적 민간 참여의 고조된 분위기를 출범식 행사를 통해 이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이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보호 및 지원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책임의식을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사회안전망인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Community Youth Safety-Net(CYS-Net)’ 구축 운영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핵심 네트워크로서 총 8개 지원단(1388긴급구조지원단, 1388의료지원단, 1388법률지원단, 1388보호지원단, 1388더불어숲지원단, 1388문화지원단, 1388자활지원단, 1388교사지원단)으로 총 401명(곳)이 활동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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