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 이춘석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 컷팅 등이 이어졌다.
함라 및 용동보건지소는 지난 63년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 왔으며, 2006년과 2007년 각각 국가예산을 확보해 함라는 7억3천500만원, 용동은 5억9천여만원이 투입됐다.
함라보건지소는 연면적 343.6㎡에 지상2층, 용동보건지소는 연면적 348.83㎡의 지상2층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은 멀리 병원을 가지 않아도 보건지소를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달부터는 구강보건 이동진료 차량 운행으로 의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지소 준공으로 함라와 용동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농촌지역의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함께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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