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박형순씨 장학금 기탁
정천면 박형순씨 장학금 기탁
  • 권동원
  • 승인 2009.03.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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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천면 박형순(53)씨가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 상금을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쾌척했다.

박씨는 농촌문화계승을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3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에서 최우수농가 ‘대상’의 영예를 지난 4일 수상했다.

이때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지역교육발전 기금으로 써 달라며 진안군청에 전달했다.

박씨는 4대의 대가족이 화목하게 함께 살며, 농업경영인 정천면회장, 인삼작목반 운마회를 조직하는 등 협업농, 무농약인증 등으로 선도적 농가역할을 하고 있다.

박씨는 “진안군과 주민들의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이기에 일부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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