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산먼지 특별 점검 실시
군산시, 비산먼지 특별 점검 실시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3.2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비산먼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5월1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관내 전역에 건설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계절 특성상 봄바람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의 경우 대기질의 악화와 민원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50개소의 건설 공사장과 비산먼지 유발이 예상되는 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이행여부와 방진벽·세륜시설·통행도로 살수조치 적정이행 여부, 토사운반 차량의 세륜과 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고발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응분의 행정처분을 부과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으로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