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악인들, 세계최고봉 등정위한 환송식
남원 산악인들, 세계최고봉 등정위한 환송식
  • 양준천
  • 승인 2009.03.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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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산악연맹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니’를 오르기 위해 24일 네팔로 출발하는 해외원정 등정대원들을 위한 환송식을 가졌다.

23일 남원출신 산악인 고우석(원정대장), 진재근(대원), 김미곤(등반대장)등 3명을 포함한 전북산악인 6명은 약 2개월에 걸쳐 히마라야산맥 8,000m급 14좌의 하나인 ‘안나푸르나’(8,091m)와 ‘다울라기니’(8,167m)등정길에 오른다.

이번 등정은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엄호섭)이 12,000여명의 전북산악인들의 숙원이자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도민들에게 ‘하면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히말라야 8,000m급 14좌의 완등사업의 일환으로 작년(2008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와 제4위봉 ‘로체’ 등정 성공에 이어 올해(2009년)에는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니’ 를 원정 등정한다.

총 원정대원 6명중 3명이 남원시 출신으로 원정대장인 고우석 대장은 작년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50m)를 동료대원 1명과 함께 직접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남원시산악연맹 창립 38주년 역사상 처음으로 쾌거를 이루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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