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일자리 상담 문두드리는 대졸 장기 미취업자 증가세
(박스)일자리 상담 문두드리는 대졸 장기 미취업자 증가세
  • 최고은
  • 승인 2009.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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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상담을 위해 전주 종합고용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대졸 장기 미취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1 개별 상담에서부터 장기 직업훈련, 집중 취업알선에까지 29세 이하의 구직자들에게 취업 지원을 해주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가 미취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청년 실업자를 고려, 29세 이하의 청년층 구직자 가운데 최종학력이 고졸인자 중 미취업자들과 졸업 후 6개월 이상의 실업기간이 있는 장기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9년에는 250명의 목표 인원을 두고 있지만 사업이 진행될 때마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면서 초기에 신청자가 단 20명이던 것이 현재는 50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들 중에는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장기 구직자가 5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해 청년 실업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 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청년 실업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이들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나누어 지원해주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취업이 필요한 취약층들이기에 신청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종합고용지원센터의 ‘청년층 뉴 스타트 프로젝트’는 4주 기간의 개별 상담 및 직업프로그램 참가의 1단계와 1개월∼8개월 기간의 직장체험·직업훈련 등의 2단계를 거쳐 3개월간의 집중 취업 알선을 해주는 3단계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고 있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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