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주만의 독창성 가져야"
"도시재생, 전주만의 독창성 가져야"
  • 장정철
  • 승인 2009.03.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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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수 박사, 천년전주 도시재생추진단 워크숍서 강조
“도시재생은 국정의 중심에서 다루어질 필요가 있고, 공공부문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20일 오후 4시 최명희 문학관에서 열린 ‘천년 전주 도시재생단’ 창립 및 워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선 국토해양부 도시재생사업단 주관수 박사는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주 박사는 ‘한국의 도시재생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서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지역중심의 종합적 활성화를 국가적 차원에서 주도해야 한다”며 “지역발전에 있어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전주 사이버시정발전연구소 권대환 연구원이 ‘전주시의 도시재생 추진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그는 “지역의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만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시킨 도시재생방향 정립, 지역역량 강화 등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도시재생을 통한 활력 있고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천년 전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이날 국토해양부 도시재생사업단장을 역임한 임서환씨를 비롯한 38명을 천년 전주 도시재생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노송천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등 자체 프로젝트 7개팀에 대한 태스크포스(TF) 단장을 국장으로 지정, 전담케 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을 위한 ‘도시닥터제’운영과 사업추진시 아트폴리스의 개념을 도입해 추진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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