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숙명여대 지역 여성인재 육성 협약체결
순창군­-숙명여대 지역 여성인재 육성 협약체결
  • 우기홍
  • 승인 2009.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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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지역 핵심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인형 군수와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호남지역 여성인재를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로 육성해 나갈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순창군과 숙명여대는 앞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 및 추천에 관한 사항, 인재를 지역리더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교육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5인 이상의 위원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관내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중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인재 1명을 숙명여대에 입학을 추천하게 된다.

또한, 숙명여대는 순창군수를 명예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군에서 추천한 학생을 선발하며 추천에 필요한 절차와 세부 진행계획에 관한 자료 일체를 군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 ‘지역 핵심인재 전형‘은 오는 2010년 신입생(수시) 선발부터 시작되며 선발규모는 전체 입학정원의 10%인 230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약기간은 상호 이의가 없는 한 계속 지속된다.

한영실 총장은 "숙명여대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핵심인재로 육성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지역에서 추천된 인재가 핵심인재가 되어 돌아갈 때 지역의 경쟁력이 되고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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