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청 산하 담당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기집행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실과단원소는 주무담당이, 읍·면은 부면장이 군에서 실시하는 사업중 1천만원 이상 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집행되지 않은 사업의 집행계획 및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자리가 되었다.
군은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을뿐 아니라 상반기내 90%이상 발주와 70%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1천만원 이상 사업은 부서담당이, 5억원이상은 실과장 책임관리 하에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목요일 간부회의 때마다 조기집행 실적 및 문제점을 토론하며 해결점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임실군 예산현액 3천823억중 원인 행위는 2천971억원으로 77%, 자금집행액은 2천319억원으로 60%를 집행하여 하위의 집행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어 군은 전자문서시스템에 조기집행방을 신설해 조기집행 실적과 조기집행 우수사례, 각종자료를 수시로 올려 전 직원이 조기집행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임실군은 예산현액 3천703억원 대비 14%를 집행하고 있지만 각부서 담당들의 의지가 조기집행을 앞당길 것”이라며 “그 동안의 관행과 틀을 과감히 탈피해 군민경제에 다가선다는 맘으로 조기집행에 임한다면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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