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식목일 기념행사 가져
임실군 식목일 기념행사 가져
  • 박영기
  • 승인 2009.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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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20일 오후 2시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아랫새터 뒷산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주제 아래 열린 나무심기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풍요롭고 아름다운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2ha에 4년생 소나무 묘목 3천본을 식재했다.

총 면적의 70%가 임야인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수조림, 큰나무조림, 유휴토지조림, 소득증대조림 등 임야 255ha에 상수리나무, 소나무, 백합나무 등 499천본을 식재하여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나섰다.

특히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총 사업비 7억5천900만원중 60%를 상반기 봄철에 집행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27일 산림조합과 함께 관촌 터미널과 오수 터미널에서 감나무, 매실나무, 밤나무 등 유실수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와 산불조심 켐페인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이 자리를 통해 “오늘 정성으로 심는 이 나무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정비전 실현의 초석이다”며 “온실가스 감축의 소중한 탄소 흡수원으로서 그 가치가 크게 부각되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게 될 것임은 물론, 산림바이오매스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정책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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