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군산은 플랜트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투자와 국가적 차원의 투자는 되고 있지만, 실제 공사를 실행한 건설노동자는 없고 불법다단계하도급 업체들과 업자들의 천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초부터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6차례나 진행했지만 교섭 테이블에 나온 업체는 단 1개에 불과하다”며 “이는 대부분 업체가 불법다단계하도급으로 직접 고용을 회피하는 등 불법 노동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재석 지부장은 “부당 노동행위가 계속될 시에는 결의대회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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