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장성 편백숲, 치유의 숲으로 조성
서부지방산림청 장성 편백숲, 치유의 숲으로 조성
  • 양준천
  • 승인 2009.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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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은 전국 최대 인공조림지로 유명한 장성 편백숲(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258ha)에 20억원을 투입, 건강증진센터, 치유숲길 등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16일 서부청은 장성 편백치유의 숲은 국내 최고의 명품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자문위원단 현장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강진단과 산림요법 처방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수준별 치유숲길, 족압로, 물치유시설 등 장성편백숲이 지닌 자연치유 기능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치유의 숲을 오는 2010년까지 조상한다고 밝혔다.

또 설계 시 장성군 등 지자체와 협력, 인근 산촌마을과 연게되는 치유숲 길을 조성하고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성화된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기표 서부청장은 “이미 독일과 일본 등에서는 숲을 활용한 숲치유 프로그램이 활성화 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아토피, 호흡기질환 및 스트레스성 질환 등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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