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은 조합원들의 격려와 축하 목소리를 담은 영상파일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영진 제1대 위원장의 이임사, 정대헌 제2대 위원장의 출범사, 문동신 군산시장·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김찬균 공노총 위원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은 극심한 경기침체를 반영, ‘꽃보다 아름다운 쌀 나눔’ 행사로 치를 예정이며, 화환 대신 쌀로 출범식 축하선물을 받아 기증자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과 관련해 신임 정대헌 위원장은 “지역과 함께 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운영방안에 대해 정 위원장은 “지역 및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시민 정책수립 및 대시민 자원봉사활동 등을 확대하겠다”며 “읍·면·동 행정실적평가 폐지 등 비능률적 행정 타파, 부당한 인사행태 개선, 직원복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노조를 구현함은 물론 대의원회를 활성화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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