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림면 가평리 고색창연마을은 이강수 군수, 박현규 군의장, 임동규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농촌을 동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장을 개소했다.
체험장은 148㎡ 규모로 사무실과 와인체험공간,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고색창연마을 고복상 위원장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먹거리, 쉴거리, 놀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알거리, 살거리 등 농촌의 7거리를 통해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농촌관광마을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마을은 고창군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시범마을로 지정돼 지난 2007년부터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마을돌담 및 환경을 정비하고 체험장을 마련하는 등 농촌체험관광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돌담과 한옥을 배경으로 한 가족영화찍기 체험프로그램과 천연염색체험, 복분자 와인만들기체험, 가을운동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민박농가를 조성해 현재까지 14회에 걸쳐 750명의 체험객을 유치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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