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 개정안 조기반영하라"
"농협법 개정안 조기반영하라"
  • 박영기
  • 승인 2009.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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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임실군연합회 성명발표
사)한국농업경영인 임실군 연합회(회장 모준근)는 12일 임실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농협법 및 신·경 분리 방안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조합원의 요구가 반영된 개정안을 조기에 처리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농연 임실군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중 중앙회와 일선 조합의 지배구조 개편 및 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로 농협을 개혁하려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협동조합장 비상임화 도입 요건을 농협자산 2500억원 이상으로 조정할 것과 중앙회장 선출은 현행대로 직선제를 유지, 협동조합선택권을 시ㆍ도에서 시ㆍ군으로 조정하고 시·군 조합 통폐합을 시작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는 농협중앙회는 금융지주회사방식으로 신용사업위기를 해결할 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350만 농민형제들에게 사죄하라. 정부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적자금을 즉각 투입하라 등을 농협법 개정안과 신·경 분리 방안으로 제안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농협 개정안은 각 시·도별 지역순회 토론회를 거쳐 350만 농민의 염원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것이다며 농업계 전체의 하나된 의지와 역량으로 만들어 진 개정안의 처리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는 물론 여·야 정치권 모두가 조합원의 진정한 요구사항을 보고 듣고 올바로 판단하여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농업ㆍ농정의 발전을 위한 큰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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