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장재 지원은 4억8천여만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액한 예산으로 포장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포장재는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회), 영농조합법인, 기타 5인 이상의 공동체 조직을 갖춘 업체 및 농가로 총 71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의 고급화, 품질 향상,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역점을 둔다.
특히, 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포장재 표준안 기틀을 마련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디자인 품질 부분까지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상반기에 포장재 표준안을 개발해 샘플을 제작하고 군청에 전시해 업체 및 농가에게 이해도를 높이고, 디자인 교육 및 포장재 활용 방안 등을 충분히 교육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 홍삼, 포도, 장류, 한과, 흑미, 고추, 곶감 등 10여종의 포장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농가에게 보급했으며, 향후 2년 동안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모든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포장재 및 디자인 지원은 포장 디자인 경쟁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 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