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텔레케어사업’은 수급권자에게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의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산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측정하고 사업 수립에 필요한 지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지난해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해마다 25% 이상 급증하던 의료급여 기관부담금 증가율이 2007년에는 8.25%가, 지난해에는 2.7%가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수급권자에게 의료정보 제공 등으로 수급자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무분별한 의료 기관 이용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군산지역 의료급여텔레케어들의 추진실적은 전화상담 2만9천334건,방문상담 6천156건, 내소상담 171건, 자원연계 6천110건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과잉진료로 인한 고비용 발생예방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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