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청소년 놀이공간
전주천 청소년 놀이공간
  • 하대성
  • 승인 2009.03.12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예품전시관문화마당

-전주시 교동 생태박물관(주차무료)

-대중교통은 평화동, 효자동 방면과 덕진동 방면 양 방향 모두 전동성당정류소에서 하차(도보로 5분)

#전북자원봉사센터 옆 무대

-전북자원봉사센터(주차무료)

-대중교통은 E마트나 롯데백화점에서 하차(도보로 5분)



무엇이 그리 바쁜지 전주천변 한번 제대로 걸을 시간이 없다고들 한다. 그럴 때면 쉬는 토요일 늦은 아침나절 한벽당 옆에 새로 생긴 자연생태박물관을 한번 가볍게 둘러보기를 권한다. 1시간이면 넉넉하다. 그 후엔 뒤돌아 나와 남천교와 싸전다리 사이에서 동문사거리로 통하는 성심여중고 앞 베테랑칼국수집에서 진한 사골국물에 끓여내는 칼국수 한 그릇 시켜 먹고 5분 거리 공예품전시관에 딸린 문화마당을 찾으면 좋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사물놀이 공연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지만 공연 시에는 약 100석의 관객을 수용하는 무대가 된다. 전통문화에 대한 공연이면 하루 3-5시간 기준으로 3만원의 대관료에 의자 등의 집기가 제공되고 시간이 초과될 경우 2만원이 추가된다는 이영욱 기획관리 팀장의 설명이다. 젊은이들을 비롯한 소규모 그룹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장소가 부족할 때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공연장은 서신동 전북자원봉사센터 뒤쪽에도 4-5백 평 규모의 간이 무대시설이 있는데 천변 둑에 잇댄 관람석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 발산하고 싶은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비용들이지 않고도 친하게 이용하는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는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