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희RPC에 따르면 지난해 자부담 6천만원을 비롯해 도비와 시비 등 2억원을 투자해 농업용 무인헬기 1대를 도입, 올해부터 영농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무인헬기는 7리터의 휘발유를 넣고 1시간동안 3~5m높이에서 7m폭으로 친환경제제와 유효 미생물 살포, 병해충 방제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제희RPC가 보유한 무인헬기는 1일 작업능력이 50~60㏊에 이르고, 시간당 작업능률도 3㏊에 달해 일손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인력난 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
제희RPC 관계자는 “친환경 영농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영농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헬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군산 쌀 이미지 및 인지도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무인헬기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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