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단체, 합동군사훈련 반대집회 가져
지역 시민단체, 합동군사훈련 반대집회 가져
  • 김장천
  • 승인 2009.03.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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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공군기지에서 열린 합동군사훈련과 관련,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1일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반대집회를 가졌다.

이날 우리땅군산미군기지찾기시민모임 등 회원 30여명은 군산미공군기지 앞에서 열린 집회를 통해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군산훈련은 되레 한반도를 심각한 상황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며 즉각적인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미 공군 군산기지에서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의 최신예 F-15K 전투기 4대와 미 제8전투비행단의 F-16 전투기 16대 등 20대의 전투기가 동원되는 ‘한·미 공군 쌍매 훈련(버디 윙·buddy wing)’이 열렸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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