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유적지 담은 사진전 개최
익산지역 유적지 담은 사진전 개최
  • 김한진
  • 승인 2009.03.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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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찬란한 백제문화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지역내 유적지와 관광지, 축제 등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주옥같은 익산관광 사진전’을 7일과 8일에는 익산역 광장에서, 14일과 15일에는 중앙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최근 발견된 미륵사지 사리장엄과 함께 왕궁리 5층석탑 등 국보급 문화재와 보석박물관, 웅포 곰개나루, 축제 등 익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70~90점이 전시되며 특히 스토리가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어린이들에게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전을 관람하는 이들에게는 사리장엄 및 관광홍보 리플릿과 교육용 대형 관광안내지도, 서동마 황토비누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서동선화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전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유적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KTX와 함께 하는 주옥같은 익산관광 사진전시회’를 열어 전국의 철도 이용객에게 익산과 백제문화를 소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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