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주옥같은 익산관광 사진전’을 7일과 8일에는 익산역 광장에서, 14일과 15일에는 중앙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최근 발견된 미륵사지 사리장엄과 함께 왕궁리 5층석탑 등 국보급 문화재와 보석박물관, 웅포 곰개나루, 축제 등 익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70~90점이 전시되며 특히 스토리가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어린이들에게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전을 관람하는 이들에게는 사리장엄 및 관광홍보 리플릿과 교육용 대형 관광안내지도, 서동마 황토비누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서동선화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전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유적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KTX와 함께 하는 주옥같은 익산관광 사진전시회’를 열어 전국의 철도 이용객에게 익산과 백제문화를 소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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