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책 마련을 전북은행 군산지점장을 비롯해 관내 16개 금융기관 지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민규 항만경제국장은 “우량 기업이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금융권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강 국장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일시 자금부족 기업에 대한 보증 및 대출조건 완화 ▲정부와 정부출연 기관과 연계 운용중인 신규시책 및 대출상품 안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협약 금융기관과 융자협약서 제5조 3항 규정에 의한 대출금리 인하 등을 요청했다.
강 국장은 또 “정부가 금융기관에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해도 은행권의 자기자본비율 유지와 만연된 시장불안으로 중소기업에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한 뒤 “금융기관의 전향적 자세를 주문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