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산단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서
군산시, 지방산단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서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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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침체로 자금난으로 고전하는 지방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6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책 마련을 전북은행 군산지점장을 비롯해 관내 16개 금융기관 지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민규 항만경제국장은 “우량 기업이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금융권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강 국장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일시 자금부족 기업에 대한 보증 및 대출조건 완화 ▲정부와 정부출연 기관과 연계 운용중인 신규시책 및 대출상품 안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협약 금융기관과 융자협약서 제5조 3항 규정에 의한 대출금리 인하 등을 요청했다.

강 국장은 또 “정부가 금융기관에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해도 은행권의 자기자본비율 유지와 만연된 시장불안으로 중소기업에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한 뒤 “금융기관의 전향적 자세를 주문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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