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양은 지난 1월에 열린 3차례의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세계 미용인들과 함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대회까지는 이·미용 부분이라고 명시돼 왔던 것이 올해부터는 헤어디자인 부분으로 변경됐으며, 박 양은 컨슈머와 헤어바이나이트 등 8개 부문으로 나뉜 헤어 종목 전 분야에서 두루 평가를 받게 된다.
학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 양은 “첫 국제대회 출전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그동안의 국내대회 경험을 살려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설된 원광대 뷰티디자인학부는 매년 전국규모 경연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실력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학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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